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한국당 강효상 한미정상통화 외교기밀 유출 사건 (문단 편집) === [[청와대]]가 거짓 해명을 했는가 === 자유한국당 측은 강효상 의원이 기밀을 공개했을 당시에는 청와대가 부정해 놓고서는 이제 와서 기밀 유출이라고 하면 결국 당시에 거짓 해명을 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했다. 청와대는 당시 공개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상 간 오간 말들의 원본 내용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기밀을 발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효상 의원이 당시 말한 내용에 대해 어느 부분이 맞고 틀린지를 가리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기밀을 유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밝힐 수 없다는 것이다. 풀어 보자면 강 의원이 기밀을 공개했을 당시 청와대가 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어느 부분이 사실무근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 거짓 해명을 한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보인다. 결국 강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사실과 거짓이 뒤섞여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당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인 시기와 일정 등은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 말이 아닌 6월 말에 방한하기로 예정돼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22310&pDate=20190523|#]]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25031&pDate=20190528|JTBC 후속 보도]]에 따르면 '''실제 K씨가 강 의원에게 전해 준 내용과 강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서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K씨는 강 의원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전했었지만 정작 강 의원은 미국 측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 계획이 없다고 시그널을 보냈는데도 한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매달렸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또 강 의원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만남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주장해 왔는데 정작 K씨는 두 사람의 만남에 관해서 알 수는 없었고 워싱턴 정가에 알려진 사실 정도만 강 의원에게 전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즉 강효상 의원은 기밀을 입수하고도 그 내용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여 외부에 공개한 것이다. 결국 청와대가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지만 '''정작 정보를 다른 방향으로 가공하여 말한 건 강효상 의원 본인이기 때문에 거짓말은 강 의원이 한 셈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외교, 군사 기밀이 노출되었는데 경위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초기에 인정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처음부터 청와대가 유출 내용에 대해 인정했다면 오히려 비난의 화살이 청와대로 향하면서 강효상 의원에게 유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면 청와대가 내부고발자를 색출하려고 한다는 프레임에 말려들었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 측에선 선 부정, 후 조사 및 기밀 유출의 인정을 통해 외교부 내부에서 강효상 의원과 내통하는 관료가 있었다는 걸 밝혀냈으며 오히려 강효상 의원이 정보를 먼저 요구했다는 것도 밝혀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판은 강효상 의원을 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